4/24 5주차

임신을 알게된지 6일째. 아직도 얼떨떨.

결혼한지 6개월차. 자 우리도 이제 나이도 있으니 아이를 가져볼까? 하고 첫번째달 시도에 한번에 임신이 되어버려서, 생각보다
당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

요즘 너무 난임도 너무 많다고 하고 살이 엄청 나게 쪄버려서 지난 일년반동안. 그래서 몸도 건강하지 않은것같아 일년정도를 봣다.

그후에도 안되면 둘이만 사는건? 그런상상도 해보고, 시험관시술에대해서도 한번씩 들어보고.. 그런걸 들을때마다 걱정이 더 됏는데
이렇게 바로임신이 되어버리니 감사하기도 기쁘기도, 얼떨떨한것도 사실이다.

아직은 곧 6주차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이 초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무리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갖고 있으려고 노력해야지.

아직은 걱정이 이것저것되고, 사타구니쪽에 멍울같은게 잡혀서 당황스럽지만 월요일날 병원에 가보고,
다다음주쯤에 초음파를 하지 않을까 싶다. 


5월을 가장 조심해야할거같은데, 일하면서 스트레스만 안받으면 괜찮을거같다.

아직 태명은 못정했다.
이름 짖는데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을거같다. 
내가 항상 아이디어를 내면 뚠뚠이가 항상 노를 외치기 때문에..

아무튼, 오늘은 일하는 토요일.

비가 오지만, 평화롭네. 
주말에 일하는게 나은거같다.



12/1 These days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영상 16도를 웃도는 리스본에 있다가 갑자기 겨울 왕국으로 돌아온느낌. 다행히 날은 맑아서 비나 눈이 안오는게 넘 감사하다. 그랫으면 정말 헬이었을듯. 시차적응을 하는듯 못하는듯.. 밤 아홉시에서 열시쯤 기절할듯이 졸려서 자고 새벽 다섯시, 네시에 깬다. 지난 이틀 연속 아침 일곱시에 대니스 가서 혼자 거한 아침먹고 책을 읽었다. 블프라서 아침에 몰에도 갓다오고..

조금은 여독이 남아있다. 아직도 많이 걷고 어딘가 나가야 할거같은 마음.. 흐트러진 시차. 그래도 집에 돌아오니 좋고
아무리 추워도 덕다운파카가 있으니 뭔가 더 따뜻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들 사진들 후기들.. 기록용으로 하나씩 꺼내어 봐야겟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내일부터 다시 일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다시 운동도 루틴으로 되돌리고 해야하고
아마 올해 연말과 내년엔 책을 유난히 많이 읽을것같다.
또 그 시기가 온거같네.

한동안은 이렇게 일 운동 책 사람들이랑 만남.. 혼자 잘 있는 시간들이 채워지겟지 나의 일상에.

잔잔하고 빠르게 흘러가는 연말이다
12월 안녕?
잘지내보자 우리.

이글루 그랜드오픈 These days



이글루를 다시 잘 시작해보려고 한다
늘 비공개글로 일기만 썻는데 이제 제대로 써봐야지.

사진은 내가 처음으로 받은 장미꽃 한송이 from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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